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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속세와 증여세는 모두 자산 이전에 부과되는 세금으로, 부의 이전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. 하지만 이 두 세금은 부과 시점, 납세 의무자, 계산 방법 등에서 차이가 있습니다. 이번 글에서는 상속세와 증여세의 주요 차이점과 계산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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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속세와 증여세란?
상속세
상속세는 사람이 사망한 후, 상속 재산이 상속인에게 이전될 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.
- 적용 시점: 사망 시점
- 과세 대상: 사망자의 순재산 (총자산 - 부채 - 공제)
증여세
증여세는 자산 소유자가 생전에 자산을 증여할 때 부과되는 세금입니다.
- 적용 시점: 생존 중 자산 증여 시
- 과세 대상: 증여된 자산의 가치
상속세와 증여세의 주요 차이점
항목 | 상속세 | 증여세 |
부과 기준 | 자산 소유자의 사망 시 | 자산이 생전에 증여될 때 |
납세 의무자 | 상속인 또는 상속 재산 | 증여자 (증여자가 납부하지 않을 경우 수증자) |
공제 한도 | 직계 비속 기준 5억 원 | 성인 자녀 기준 연 5,000만 원 |
누진세율 | 최대 50% | 최대 50% |
상속세와 증여세 계산 방법
상속세 계산 방법
- 총 상속 재산 계산:
총자산에서 부채와 공제금액(예: 기초공제, 배우자공제 등)을 제외한 순자산을 계산합니다.- 예: 총자산 10억 원 - 부채 2억 원 - 공제 5억 원 = 3억 원
- 세율 적용:
과세표준에 따라 누진세율(10%~50%)을 적용합니다.- 세율:
- 1억 원 이하: 10%
- 1억 원 초과 ~ 5억 원 이하: 20%
- 5억 원 초과 ~ 10억 원 이하: 30%
- 10억 원 초과 ~ 30억 원 이하: 40%
- 30억 원 초과: 50%
- 세율:
- 세금 계산 예시:
상속 순자산이 3억 원일 경우:- 1억 원 × 10% = 1,000만 원
- (3억 원 - 1억 원) × 20% = 4,000만 원
- 총 상속세: 5,000만 원
증여세 계산 방법
- 총 증여 재산 계산:
증여받은 자산에서 증여 공제를 제외한 금액을 계산합니다.- 성인 자녀 기준: 5,000만 원 공제
- 세율 적용:
증여 금액에 따라 누진세율(10%~50%)을 적용합니다.- 세율:
- 1억 원 이하: 10%
- 1억 원 초과 ~ 5억 원 이하: 20%
- 5억 원 초과 ~ 10억 원 이하: 30%
- 10억 원 초과 ~ 30억 원 이하: 40%
- 30억 원 초과: 50%
- 세율:
- 세금 계산 예시:
증여 자산이 2억 원일 경우:- 공제 후 과세표준: 2억 원 - 5,000만 원 = 1억 5,000만 원
- (1억 원 × 10%) + (5,000만 원 × 20%) = 1,500만 원
- 총 증여세: 1,500만 원
상속세와 증여세의 목적
- 상속세:
사망으로 인한 자산 이전 과정에서 부의 불평등을 완화하고, 공공재정에 기여하기 위한 세금입니다. - 증여세:
상속세를 회피하기 위해 자산을 생전에 증여하는 것을 방지하고, 공정한 세금 부과를 목적으로 합니다.
결론
상속세와 증여세는 각각 자산 이전 시점(사망 후 vs. 생전)에 따라 부과되는 세금입니다. 정확한 계산 방법과 공제 조건을 이해하면 효과적인 자산 계획과 세금 절감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. 자세한 정보는 국세청 또는 세무 전문가와 상담하여 확인하시길 권장합니다. 😊